여행/키워드 여행31 길 위에서 (와코시에서 시모노 세키까지) 이사란 당연히 늘하는 것이 아니다. 더구나 해외이사는 더욱 그렇다. 게다가 이렇게 여행을 할 수 있어서 아주 좋다고 생각되지만 자동차를 가지고 가기로 했기 때문에 여러가지 고민이 늘었다. 그래도 나와 아내는 어지저찌 대충 완벽하게 와코시에서 시모노세키까지의 긴 드라이브를 .. 2015. 2. 23. 용문장에 다녀와서 양평지역에는 5일마다 열리는 오일장이 3개가 있다. 양평장, 용문장 그리고 지평장이 그것인데 양평장은 끝나는 숫자가 3과 8일인날, 용문장은 끝나는 날이 5와 0인 날 그리고 지평장은 끝나는 날이 1과 6인날 열린다. 지난 주말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양평에 있는 리조트에서 1박을 했다. 리.. 2014. 9. 16. 유럽여행을 준비하며 요즘 아내와 나는 돈쓰는 일에 바쁘다. 아직은 시간이 좀 남았지만 유럽에 가족여행을 가기로 했기 때문이다. 언젠가는 유럽에 아이들과 함께 여행가 보고 싶었다는 말을 하던 아내는 진학하는 사이에 시간을 내서 아이들과 함께 유럽여행을 해보자는 나의 제안을 선뜻 수락했다. 그리고.. 2014. 2. 6. 5월 일본 알프스 기소 게로 여행 골든 위크에 일본 알프스쪽에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종종 그렇듯이 별다른 계획없이 새로산 자동차의 테스트 겸해서 출발한 여행이었습니다. 골든위크라 길이 막힐 것이 두려워 새벽3시에 일어나 출발했습니다. 덕분에 막히지 않고 동경지역을 무시히 탈출했습니다. 기소후쿠시마근처.. 2013. 5. 6. 몇개의 제주도 동영상 제주도 여행길에서 찍었던 동영상중 몇개를 올려봅니다. 산방산 앞 용머리 해안의 풍경 우도 해안가 드라이브를 하면서 사려니 숲길에서 만난 노루 2013. 4. 7. 2013년 제주의 봄 : 함덕해수욕장과 대명리조트 제주에서의 마지막 밤은 함덕해수욕장 앞의 대명리조트에서 묵었다. 새로이 확장했다고 하던데 구조는 특별할 것이 없었지만 깨끗하고 편리한 숙소였다. 대명리조트에 일찍 들어간 우리는 피곤해서 사우나도 하지 못했다. 사려니 숲길을 걷느라 지친후 밥까지 먹고나니 모두들 졸려했.. 2013. 4. 2. 2013년 제주의 봄 : 제주의 맛 3, 제주 바다바다 마지막날 방문한 제주시의 바다바다. 만찬코스를 시키면 해물모듬에 회, 회무침, 생선구이, 돈한치, 그리고 선택해서 하나의 메뉴를 준다. 우리는 해물국수를 먹었다. 사실 코스 요리라는 건 대개 맛이 없는 것도 있는 법인데 어느 것하나 맛없는 것이 없어서 매우 훌룡한 식사가 되었다. .. 2013. 4. 2. 2013년 제주의 봄 : 제주의 맛 2. 성미 가든 성미가든은 제주에서 먹었던 식사중 가장 특별하다고 느꼈던 식당이었다. 고급스런 집은 아니지만 매우 인기가 많고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식당처럼 느껴졌다. 좀 투박하지만 종업원도 나름 친절했다. 물론 핵심은 식사다. 닭샤브샤브라는 게 뭔지도 모르고 시켰다. 이식당은 사실 단 두.. 2013. 4. 2. 2013년 제주의 봄 : 제주의 맛 1, 오는정 김밥, 남원포구식당 그리고 전복짜장집 오는 정 김밥 주문하고 가야만 먹을 수가 있는 오는정 김밥. 가보면 벽에 유명인들의 사인이 가득하다. 우리도 1시간 전에 연락해서 예약하고서도 가서 기다린 끝에 먹을 수가 있었다. 먹어본 결과 베이컨 튀긴것처럼 느껴지는 아삭한 것이 씹히는 그런 김밥이었다. 천하의 진미인지는 몰.. 2013. 4. 2. 2013년 제주의 봄 : 사려니 숲길 제주에서 아름답기로 유명하다는 삼나무 도로 쪽에 있는 사려니 숲길을 가르켜 우리 어머니는 계속 걷고 싶게 만드는 길이라고 표현했다. 사려니 숲길은 지금도 아름답지만 푸르름이 절정인 여름이나 단풍이 든 가을에는 어떨까 하고 궁금하게 만드는 길이었다. 우리는 왕복 10킬로미터.. 2013. 4. 2. 2013년 제주의 봄 : 우도 여행 나는 이번에 우도를 처음 가봤다. 제주는 어디나 아름답기는 하지만 우도는 작은 섬 자체가 하나도 버릴것이 없이 아름답다는 말이 나오는 곳이었다. 이쪽이 하얀모래로 우리를 감탄시키는가 하면 저쪽은 검정모래가 있고 저쪽은 멋진 우도봉의 경관이 있는 그런 식이다. 우도가 좋았기.. 2013. 4. 2. 2013년 제주의 봄 : 산방산 용머리 해안 5번 올레길 걷기를 끝내고 남원포구식당에서 즐거운 식사를 끝낸 우리는 산방산 탄산온천에 가서 목욕을 하면서 하루 일정을 마쳤다. 산방산 탄산온천은 시설은 그저 그랬지만 신기하게 거품이나는 물이 좋았다. 다들 효험이 있다고들 하는데 의학적으로는 모르겠으나 재미있는 경험이.. 2013. 4. 2. 2013년 제주의 봄 : 팬션 하얀캐슬 제주에서 2박을 했던 위미리의 독채 펜션 하얀 캐슬이다. 사실 제주의 전원주택을 즐긴다는 차원에서 가보기로 했는데 여러모로 운이 좋게 잘 다녀온 숙소 였다. 먼저 6명이서 쓰기에는 사치스러울 정도로 넓다. 방이 4개고 화장실이 2개인 집이다. 아담하지만 예쁜 마당에는 작은 터에 무.. 2013. 4. 2. 2013년 제주의 봄 : 5번 올레길. 여행의 둘째날, 우리는 5번 올레길의 절반정도를 걷기로 했다. 위미리에서 남원포구에 이르는 길이다. 나를 포함해서 모두들 체력이 대단하지 않아서 중간에 자주 쉬었기 때문에 남원포구까지 가는데 거의 3시간이 걸렸다. 한번은 짧게지만 정자에서 모두들 누워서 잠시 잠을 자기도 했.. 2013. 4. 2. 2013년 제주의 봄 : 건축학 개론, 서연의 집 우리가 여행가기 하루 전에 문을 연 카페 서연의 집은 위미리 앞 올레길에 있다. 숙소를 정할 때는 생각도 하지 못했던 것인데 시기적으로나 위치적으로 방문해 보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우리 앞에 나타난 카페다. 저녁을 먹기전 아직 해가 지기전에 우리 부부와 부모님은 이 올레길의 .. 2013. 4. 2. 2013년 제주의 봄 : 위미리 가는 길 제주 공항에서 자동차를 빌린 우리는 여행을 시작했다. 우리 가족은 총 6명, 우리 가족 4명과 부모님 2분이었다. 3월 말의 제주는 벛꽃과 유채꽃이 사방에 아름답게 피어있었다. 우리는 먼저 제주시에 있는 도서대여점에 가서 아이들이 볼 책을 잔뜩 빌렸다. 정말 이렇게 많이 빌릴 거.. 2013. 4. 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