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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글모음/생명, 뇌, 자아35

죽음에 대하여 2 요즘은 공기방울의 비유가 내마음속에 자주 떠오른다. 그래서 반복이 되고 말지 모르지만 인생과 생명과 공기방울에 대해 다시 한번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물속에서 공기방울을 보면 그 공기방울은 실체처럼보이고 물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그 공기방울이 서서히 위로 .. 2010. 5. 16.
죽음에 대하여 10.4.24 죽음을 생각하니 물방울에 대한 생각이 문득 난다. 물방울이 물안에 있을때 사방을 꽉채운 물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고 물방울이 실체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 물방울이 표면에 도달했을때 갑자기 안과 밖이 뒤집어지고 이제 물이 실체가 되고 물방울은 그저 물안의 빈공간이 된다. 우리는 자 이제 태어나야지 하고 결심하고 태어나는 것은 아니다. 모두가 의식이란걸 가지고 보니 이미 나는 살고 있더라는 상황이다. 나는 누구일까. 나는 꽤 중요하고 가치있는 존재가 아닐까. 이 세상을 개혁하고 바꾸고 뭔가를 이루는 나를 느낀다. 나라는 존재가 실체가 확실하게 느껴진다. 희노애락을 느끼고 영광과 비참함을 가지고 겪으며 사물에게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존재다. 그런데 우리의 사고는 죽음이라는 사건을 목격하면서 크게.. 2010. 4. 24.
죽은 사람은 사람인가. 2010.4.17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기전에 심장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아니면 집이나 자동차 뭐든지 좋다. 질문은 이것이다. 어떤 것이 어떤 것으로 기능하기를 멈춘 순간 이후 그것이 그것일 수 있을까? 즉 심장이 심장으로서 기능하기를 멈춘 순간 이후 그것은 심장인가? 집이 집으로 기능하기를 멈춘 순간 이후 그것은 집인가? 자동차는 어떤 가. 이것은 좀 추상적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사실 매우 단순한 질문이다. 집은 벽돌로 이뤄져 있다. 하지만 다 부서져있는 집의 잔해 속에서 벽돌을 찾아 이것이 집의 일부라고 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정확히 말해 이것은 집이었던 것의 일부라고 해야 하며 더 정확히 말하면 그런 말은 의미가 없다. 집은 이제 없다. 집이 집으로 기능하지 못하면 그건 집이 아니다. 너무나 간.. 2010.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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