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1 역사와 투쟁의 해석 2008.6.19 슈퍼맨이나 스파이더맨에서 다이하드나 러셀웨펀 그리고 미션임파서블에 이르기까지 미국의 영화들에는 선과 악의 구도가 분명하다. 서사의 핵심은 선이 악과 싸워 무찌른다는 것이며 특히 인상적인 것은 악이 별 다른 동기가 없다는 것이다. 그들은 왜 악인가. 그냥 탐욕스럽기 때문이다. 혹은 미치광이이기 때문이다. 반면에 일본의 드라마나 영화, 만화에서 분명한 선악구도가 들어나는 경우는 드물다. 모노노케 히메 같은 이야기처럼 전쟁은 그저 조화의 깨어짐이고 나쁘게 말해봐야 권력투쟁일 뿐이다. 일본의 이야기구조속에서는 흔히 악이라고 불릴만한 존재도 나름의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많은 경우는 그것이 극대화 되서 나중에는 선악이 구분할 수 없어진다. 전쟁이란 그저 권력다툼일뿐 선과 악을 논할 이야기가 아니.. 2008. 6.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