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글모음/살고 싶은 마을45 와코시를 소개합니다 4 : 골목길이 있는 도시들 와코시를 소개합니다 4 : 골목길이 있는 도시들 일본의 와코시에 살던 무렵 아내와 나는 가끔 목적지없이 전철을 탔다. 한두 정거장 정도 떨어진 옆동네의 골목길을 걷기 위해서다. 고독한 미식가같은 일본드라마를 보면 금새 알 수 있듯이 일본의 도시들은 상당부분 한국의 지방소도시와.. 2017. 4. 8. 와코시를 소개합니다 3 : 자전거가 있는 마을 5-6년정도 이전의 일이었을까 하루는 한 일본인친구가 부정주차로 벌금을 냈다고 하는데 그게 한국돈으로 70만원쯤한다고 했다. 벌금이 너무 높아서 깜짝 놀랐다. 일본의 자동차 문화는 한국과 많이 다르다. 와코시에서는 골목길에 무단주차되어 있는 자동차를 보기가 힘들었다. 그 이유.. 2017. 4. 5. 와코시를 소개합니다 2 : 와코시의 가게들 와코시를 소개합니다 2 : 와코시의 가게들 일본은 지하철 역앞에 상권이 발달하곤 한다. 와코시도 예외가 아니어서 와코역앞에는 각종 술집과 음식점들이 있다. 한국도 요즘은 프랜차이즈 가게들이 많지만 일본은 사실 예전부터 이미 지금의 한국 이상으로 프랜차이즈 세상이었다. 그래.. 2017. 2. 21. 와코시를 소개합니다 1 : 공원과 도시의 삶 -송천동 마을 신문에서 글을 써달라고 해서 쓴 와코시 소개의 글들입니다. 이미 전에 소개했던 내용들을 정리한 것이지만 그건 먼 과거의 글들이므로 여기 올려 둡니다. 와코시를 소개합니다 1. 나는 일본 와코시에서 10년을 살았다. 내가 이화학연구소에서 일할 때의 일이다. 와코시는 관.. 2017. 2. 18. 노인이 살기 좋은 마을 2016.12.16나는 주변의 노인들의 삶 특히 나의 부모님의 삶을 보면서 노인과 공동체의 문제에 대해 생각을 하곤 한다. 이것은 다르게 말하면 노인을 위해 살기 좋은 마을이란 어떤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 고민은.. 2016. 12. 26. 살기좋은 마을의 구조 얼마전에 농소마을의 사진들을 정리하다가 구조가 좋은 마을이란 어떤 것일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나니 그것에 대해 몇마디 더 써두고 싶어진다. 좋다라는 것은 어떤 기준이냐에 따라 달라진다. 그리고 그 기준은 내가 누구인가라는 것에 따라 또 달라진다. 예를 들어 요즘은 집.. 2016. 5. 28. 도시의 삶, 시골의 삶 도시와 시골도 예전같지 않고 여러 다른 상황들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조용하게 살다가 훨씬 더 시끄러운 도시로 간 사람 혹은 그 반대로 하는 사람들이 종종 공통적으로 느끼는 경향은 분명히 존재한다. 그것은 도시의 삶은 훨씬 더 개인주의적이고 프라이버시를 강조하며 이것이 누구.. 2015. 10. 13. 궁극의 작은 집, 쉐어 하우스 서구나 일본에서는 이미 익숙한 주거 형태인 쉐어하우스가 우리나라에서도 슬슬 퍼지고 있다고 합니다. 보더리스하우스나 우주 같은 업체가 세를 늘려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저는 쉐어하우스의 가능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즉 주거 대안으로서 잠재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2014. 4. 11. 심야식당, 숙성된 도시의 정서 내가 일본에 산지도 이제 십년이 가까워 간다. 나는 여러가지 일본적인 것을 보기는 했지만 유독 시간이 가면 갈수록 심야식당의 시작에 나타나는 정서가 현대 일본을 잘 표현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그것은 도시 소시민의 삶이라는 보편적 정서가 깔려 있는 것이다. 서양은 서양.. 2014. 3. 3. 다큐3일 서울촌 산새마을을 보고 서울 은평구 신사동 237번지에는 산새마을이라고 불리는 지역이 있다. 아파트로만 꽉꽉 들어찬 서울답지 않게 다닥다닥붙은 단독주택으로 이뤄진 이 마을을 다큐3일 제작진이 취재하여 소개를 했다. 산새마을은 박원순시장이 서울시장선거출마선언이후 가장 먼저 찾았던 곳이다. 박원순.. 2013. 11. 22. KBS 은퇴 그 후를 보고 KSB 파노라마 은퇴 그 후를 주말에 봤습니다. 은퇴한 50대말 이후의 남자들의 삶에 중심을 맞추어 그들이 어떻게 힘든 삶을 살아가는가를 보여주는 것이 방송 의도라고 봤습니다만 저에게는 이래저래 아쉬움이 많이 남는 방송이었습니다. 방송은 50대의 퇴직한 아버지들을 여러명 보여줍.. 2013. 11. 18. 걷고 싶어지는 길의 비밀 사람이 하는 일중에 가장 보람있는 일은 아마 산책이 아닐까 한다. 독서도 좋은 것이지만 아무래도 굳이 따지자면 산책만은 못하다. 독서는 남과 하는 대화지만 산책은 자신과 하는 대화다. 남보다는 아무래도 내가 더 중하달까. 그래서인지 고금의 여러 사색가들은 산책하는 것을 버릇.. 2013. 10. 31. (스크랩) 9평 하니문 하우스 2013. 10. 29. (스크랩) 열평짜리 주택 2013. 10. 29. (스크랩) 열평 한옥주택 작지만 고품스런 10평 소형 신한옥 주택 신한옥으로 지은 이동식 소형 한옥주택입니다. 간편하게 이동이 자유로워 주말주택,펜션,세컨하우스등으로 사용가능한 신한옥 소형주택입니다. 크기 : 10평 신한옥 주택 / 내부구조 : 원룸형 외부마감 : 루바,복합판넬 / 내부마감 : 편백,황토보드 .. 2013. 10. 29. (스크랩) 소형 10평주택 여기 4인 가족이 행복한 주말을 즐길수 있는 아담한 소형 원목주택이 있습니다. 팀버 프레임 공법으로 시공한 튼튼하고 단열이 뛰어난 원목 두께 50 mm 로 외장 마감공사 (일반 목조주택의 외장공사는 OSB 합판을 포함하여 약 20 mm 정도). 그러니까, 약 2.5배 두꺼운 외벽이며, 더욱이 2중 복층.. 2013. 10. 29. 큰 집 거지와 작은 집 부자. 큰 집 거지와 작은 집 부자.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구직의 문제나 장래문제로 고민을 한다. 자영업자들이 벼랑에 몰려있다는 이야기, 퇴직자들이 치킨집하다가 망했다는 이야기가 우리귀에 들려온지가 오래다. 돈도 없는 젊은 세대는 더 하다. 까 먹을 돈도 없고 취직할 길도 없으니까. .. 2013. 10. 28. 작은 집과 마을 만들기 들어가며 Normal 0 10 pt 0 2 false false false EN-US JA X-NONE $([\{£¥‘“〈《「『【〔$([{「£¥ !%),.:;?]}¢°’”‰′″℃、。々〉》」』】〕゛゜ゝゞ・ヽヾ!%),.:;?]}。」、・゙゚¢ 최근 작은 집에 대한 EBS EIDF.. 2013. 10. 27. 조용한 혁명 마을 만들기 2 일전에 조용한 혁명 마을만들기 라는 글을 쓴 적이 있었습니다. 그 글의 요점은 마을만들기라는 것이 전국적으로 왜 벌어지는가하는 것이었고 리더의 중요성이 크다는 것으로 마쳤습니다. 최근에 어떤 계기가 있어서 그 글을 다시 읽어본 결과 저는 그 글의 다음이 있어야 하지 않는가 .. 2013. 10. 9. 3의 법칙 2013.10.8나는 나 스스로를 보면서 이따금 3의 법칙같은 것을 발견할 때가 있다. 3이란 숫자를 기반으로 이건 그냥 생기는 일이 아니다라던가 이건 안심할수 있겠군하고 생각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나는 누군가가 나에게 마음 상하는 일을 해도 바로 바로 반응하지는 않는다. 그런건 대개 애매함 속에 있다. 누군가가 나와의 약속시간에 늦었다고 하자. 그에게는 물론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을 것이다. 그럴만한 사정이 있다면 약속시간에 늦는게 아니라 아예 나오지 못했다고 한들 화낼만한 일이 아니다. 문제는 그 사정이 뭔지 알 수 없거나 그 사정이 이렇다고 이야기를 들어도 우리는 결코 그게 정말 그럴만한 사정인지 아니면 그 사람이 성의가 없거나 생각이 없어서 그런 일이 벌어지는 것인지 확신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 2013. 10. 8. 내가 살고 싶은 마을 2013.5.2 아침에 누군가에게 메일답장을 쓰다가 내가 살고 싶은 마을이라는 화두가 떠올랐습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저도 제가 어떤 마을에 살고 싶은지 궁금하여 다시 자판을 두드립니다. 손가락이 답해주기를 기대하면서 말이지요. 규모와 공간배치에 대하여 어느 정도가 외로운것인가를 말하기 나름이겠지만 저는 숲속 깊은 곳에서 은거하며 살아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마을 속에서 살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그 마을은 지나치게 크지 않은 곳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아파트 촌처럼 지나치게 사람들이 좁은 공간에 밀집하는 것은 내가 원하는 바가 아닙니다. 저는 대학생시절부터 규모가 작은 중소도시에 가면 왠지 흥분되는 것을 느꼈는데요. 그 이유는 작은 곳으로 가면 갈수록 저는 거기서 사람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2013. 5. 2. 맹자와 마을 공동체 운동 맹자 양혜왕(梁惠王)에는 맹자가 양혜왕을 만나서 나눈 유명한 이야기가 나온다. 어릴 적에는 이 이야기를 듣고 그저 고리타분한 도덕론이라고 생각했으나 그것은 내가 어리석었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는 기본적으로 왕에게 하는 충고 이지만 현대의 왕이라고 할수 있는 시민들이 내가 .. 2013. 5. 1. 성미산 공동체 : 우리는 마을에서논다 (비디오 강연) 성미산 공동체, 유창복 성미산 마을극장 대표가 성미산 공동체의 역사와 현황에 대해 소개했던 비디오 입니다. 좋은 비디오라 기록으로 남겨둡니다. 2013. 4. 7. 조용한 혁명, 마을 만들기 사업 마을 만들기 사업이란 것이 전국에서 열풍이라고 부를 정도로 퍼지고 있다고 한다. 서울시에서는 박원순 시장의 추천하에 일이 진행되고 있고, 제주, 대전, 수원, 경기도등 여러곳에서 마을 만들기 사업이 자생적으로 또는 관의 주도하에 이뤄지고 있다. 다만 이 마을 만들기라는 것이 어.. 2013. 3. 27. 일본에 사는 사람의 생각 : 노인이 희망이다. 저는 전에 한국이 더 좋은 나라가 되려면 젊은 사람들이 정신을 차리는 것보다 저를 포함한 세대인 4-50대가 정신을 차리고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http://blog.daum.net/irepublic/7888138). 인구구조상 베이붐 세대가 학생운동을 하던 시대에는 젊은 사람들의 힘이 .. 2013. 2. 28. 커뮤니티 붕괴와 아이들 그리고 살림살이 얼마전에 미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한 교수가 연구소를 방문해서 저녁을 먹다가 미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한적이 있습니다. 저에게 기억에 남았던 것을 하나 이야기했었는데요. 그건 바로 아이들 생일 파티 문제였습니다. 뉴욕에서는 아이들이 서로를 생일파티에 초대.. 2013. 2. 4. 집을 다시 생각해 보며 한국에서 집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도 별로 없을 것입니다. 요즘 신문을 보면, 뉴스하면 경제고 경제하면 부동산입니다. 저도 나이가 들면서 집에 대한 관심이 늘어서 집을 사거나 짓거나 하지는 않지만 관찰하고 부족한 것이 무엇일까, 좋은 집이란 무엇일까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2013. 1. 19. 아이들이 어른들의 희망인 이유 제가 사는 일본의 와코시는 인구 8만명이 안되는 도시로 소학교라고 일본에서 부르는 초등학교가 8개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 8개 학교의 5학년들이 모여서 음악발표를 하는 음악회에 다녀왔습니다. 막내가 발표를 하기 때문입니다. 기술적인 것이야 제가 평할바도 아니고 좀더 나이든 학.. 2012. 11. 8. 일본에 사는 사람의 생각 : 노인과 프랜차이즈의 나라. 일본이란 사회가 어떤 사회일까를 말하는데 있어서 언뜻 떠오르는 몇가지 이미지가 있습니다. 먼저 일본은 노인의 나라라는 것입니다. 일본의 고령화는 신문방송에서도 자주 들리는 이야기입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일본의 65세이상 노인인구의 비율은 2009년 기준으로 22.7%이며 75세 .. 2012. 10. 26. 노인을 위한 나라 2008년 세계보건기구의 발표에 의하면 2006년 기준으로 한국의 출산률은 벨로루시, 체코, 폴란드등의 나라와 함께 전세계 최저였다. 출산률뿐만 아니라 뭐든지 극단적인 숫자가 잘나오는 한국답게 자살률도 OECD 국가중 1등으로 전세계 수위를 달린다고 하는데 그렇게 되는 큰 이유는 노인의.. 2012. 6. 1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