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1 다시 황우석을 생각하며 : 단순한 이분법. 10.2.1 황우석이란 주제는 내게는 꺼내들기 싫은 주제이면서 자꾸 꺼내보는 주제가 된다. 꺼내들기 싫은 이유는 사실 그 개인 황우석에게 너무나 많은 형벌이 가해진 현실에서 또다시 공공의 장소에서 그를 거론하기 싫기 때문이다. 얼마전 진중권이 무슨 사회문제 이야기를 하다가 이건 제2의 황우석 문제라는 둥하는 식으로 다시 황우석을 거론하는 것을 보았다. 황우석에게 무슨 그런 원한이 깊어서 그다지 관련도 없는 문제로 그 사람을 꺼내고 또 꺼내는지 알 수가 없다. 나는 황우석 문제가 크게 터졌을 경우 꽤 많은 글을 썼으며 그 글들은 대개 황우석을 공격하는 사람들에게 절제를 요구하는 것이었다. 그때문에 나는 소위 황빠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황우석에 대해 내가 쓴 글을 보면 부끄러워질 것이라.. 2010. 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