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도 시킬 겸 우리는 신라호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해변까지 걸었습니다. 중간에는 하야트 호텔에도 들어가 봐서 호텔 구경도 할 수 있었습니다. 제주의 바다는 참 좋더군요. 11월인데도 너무 따뜻해서 점퍼도 없이 걸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11월에 제주가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산책하기는 여름보다도 더 좋지 않나 싶군요.
하얏트 호텔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좀 특이하더군요.
차로 돌아온 우리는 해안도로를 타고 달렸습니다. 신창해안도로와 일과해안도로를 따라서 협재 해수욕장까지 가는 길이었죠. 가다가 가끔씩 서서 바다구경을 했습니다. 아내는 자기가 알고 있는 해안도로중 가장 아름다운 해안도로라고 감탄하더군요. 바다가 잘 보이고 차도 제주시 근처의 해안도로와는 달리 작아서 아내 말대로 매우 뛰어난 해안도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협재해수욕장에서는 뜻밖에 저는 처음보는 걸 타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아내는 전에도 본적이 있다고 하더군요. 저로서는 사람들이 노는 모습이 좋았고 이국적인 바다빛깔이 좋았습니다. 저걸 타고 상당히 높게 하늘로 뛰어오르기도 하더군요.
협재해수욕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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