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I 학교, AI 환경

내가 요즘 자주 쓰는 AI의 생산물

by 격암(강국진) 2026. 2. 2.

오늘은 내가 최근에 AI를 써서 이것저것 해보는 가운데 자주 쓰는 걸 3가지만 골라서 소개해 볼까 한다. 이 기능들은 indiebizOS를 쓰면 쓸 수 있다. 그러나 마지막에 설명하듯이 그게 아니라도 여러분이 아이디어만 알면 AI를 써서 스스로 프로그램을 짤 수도 있을 것이다. 시행착오는 있겠지만 그렇게 어렵지 않다.

 

  1. 사진과 장소

 

우리는 요즘 대개 방대한 양의 사진을 컴퓨터에 가지고 있다. 이 사진들의 정보를 스캔하면 그걸 가지고 여러가지를 할 수 있다. 그런데 AI로 사진 관리창을 여러모로 만들어 본 결과 한가지 기능이 유독 내 마음에 들었다. 그건 바로 시간과 장소를 조합하는 것이다.

 

요즘 스마트폰으로 찍는 사진들은 대개 그걸 찍은 시간은 물론 장소를 알려주는 GPS 정보도 가지고 있다. 그러니까 사진 정보를 스캔해서 데이터 베이스를 만들면 우리는 이런 질문을 AI에게 물어 볼 수 있다. 내가 지난달에 어디에 갔었지? 혹은 내가 2018년 7월에 어디에 갔었지? 그러면 AI는 정해진 시기의 사진들의 GPS 정보를 가지고 그걸 알아낼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그걸 관리창으로 만들 수도 있다. 그러면 아래처럼 된다.

 

 

이건 2022년 9월에 내가 어디에 갔었는가를 말해주는 광경이다. 그럼 우리는 저 장소들을 선택해서 그 장소들에서 찍은 사진들만 볼 수 있다. 사진을 볼 수 있다는 것 이외에 나도 기억나지 않는 나의 방문장소를 알아 낼 수 있다는 점이 내 마음에 무척 들었다. 3년전 7월이나 9년전 12월에 어디에 갔었는지 기억하는 사람은 거의 없으니까. 이건 꽤 괜찮다. 특히 사진이 많은 사람에게 더 좋다. 그만큼 자세히 자신의 생활을 알 수 있으니까.

 

약간 기술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이렇게 하려면 GPS 정보를 구체적인 지명으로 바꾸는 것이 필요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나는 카카오 지도 api를 사용했다.

 

2. 유튜브 음악 틀기

 

이건 정말 간단하고 우연히 만든건데 잘 쓰고 있다. 우리는 유튜브에서 검색을 하고 그 음악을 틀 수 있다. 유튜브는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음악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걸 그냥 AI에게 시키면 어떨까? 그러면 다음과 같은 일을 할 수 있다.

 

 

AI에게 구체적으로 곡 이름을 정해줄 필요도 없다. 아이유의 노래들을 틀어줘라던가, 독서하기 좋은 음악을 틀어줘라고 하면 그런 음악을 골라서 틀어준다. 갑자기 음악듣기가 무한히 편해졌다. 그리고 이건 유튜브라면 뭐든지 틀기 때문에 원하면 뉴스듣기도 된다. 최신 MBC 뉴스를 소리만 듣고 싶다고 하면 MBC 뉴스가 나온다. 영상까지 보고 싶다고 하면 유튜브 동영상이 브라우저에 뜬다. 이것은 유튜브에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인데 상당한 자유를 느끼게 된다.

 

3. 구글뉴스 신문만들기

 

이것도 간단한 것이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내가 가장 많이 쓰는 서비스가 되었다. 구글 뉴스는 무료로 뉴스를 검색하게 해준다. 그래서 AI에게 구글 뉴스를 검색하는 도구와 함께 키워드를 주면 AI는 그 키워드로 뉴스를 검색해서 나에게 html 신문을 만들어 줄 수 있다. 그러니까 미리 테슬라, 한국, 세종, 영화, AI 뭐 이런 키워드를 정해준 다음 원할 때마다 스위치만 누르면 이런 키워드들로 뉴스를 검색하고 그것들을 모아서 신문을 만든 후 브라우저에 그 신문을 띄워줄 수 있다.

 

이건 인터넷 게시판같은 곳을 헤매는 것보다 더 양질의 뉴스를 보게 만든다. 인터넷 사이트들은 나에게 특정 뉴스들을 보게 만든다. 하지만 이런 키워드로 찾아서 뉴스를 보면 나에게 중요한 뉴스가 보여지게 된다. 예를 들어 나는 지금 청주에 산다. 하지만 포털이나 인터넷 게시판에서 청주 뉴스가 나오는 일은 거의 없고 우연히 그런 뉴스를 찾아보게 되지도 않는다. 하지만 청주를 키워드로 해서 뉴스를 검색하면 매일마다 우리 동네의 뉴스를 따라갈 수 있으며 그것은 나에게 상당히 쓸모 있을 때가 있다. 마침 어제 새로운 공원이 열었다던가 하는 뉴스를 보게 되는 것이다.

 

위에서 이런 저런 기능들을 소개했다. 이런 기능들을 쓰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는 내가 만든 indiebizOS라는 걸 쓰는 거지만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 위의 기능들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이 있으면 그 부분을 복사해서 클로드 데스크탑 같은 곳에서 AI에게 주면 된다. 그리고 나서 이게 정말돼? 라고 물으면 AI가 물론 됩니다. 짜드릴까요? 라고 말할 것이다. 시행착오는 있을거고 내가 쓰는 것처럼 편하게는 안될지 몰라도 그다지 어렵지도 않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