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칼 포퍼2

열린 사회와 그 적들 다시 읽기 (1권 2장) 오늘은 저번에 이어서 열린 사회와 그 적들 1권의 2장 헤라클레이토스에 나오는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헤라클레이토스는 플라톤보다 먼저 살았으며 모든 것은 변한다는 주장을 한 철학자로 이 책의 문맥에서 말하자면 역사주의 이론을 주장한 가장 최초의 철학자중의 하나입니다. 플라톤의 철학은 이 사람의 영향을 아주 크게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헤라클레이토스는 왜 모든 것이 변한다는 주장을 했을까요? 과거의 사람들에 대해서 생각할 때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진짜 중요한 것은 그들의 답이 아니라 그들의 질문이다 라는 겁니다. 과거사람들의 답을 현대인의 눈으로보면 그것들은 비과학적이고 세부사항이 틀렸다고 생각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들의 질문에 주목하면 우리는 우리도 여전히 .. 2020. 6. 3.
열린 사회와 그 적들 다시 읽기 (1권 1장) 오늘은 열린 사회와 그 적들이라는 책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오늘의 소개는 긴 소개의 시작입니다. 지난 번에 하이젠베르크의 부분과 전체에 대해서 했던 것처럼 이번에는 이 책을 조금씩 읽어나가면서 자세히 설명해 보는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물론 이렇게 하는 이유는 이 책이 아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렵다고 하는 분들도 많은 것같습니다. 그래서 전에 했던 10분짜리 소개가 불충분하게 느껴져서 이번에는 천천히 읽어보려고 합니다. 아무쪼록 더 많은 분들이 이 중요한 책을 읽게 되는데 이 녹음이 조금은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열린 사회와 그 적들을 쓴 포퍼는 1902년에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철학자입니다. 그를 영국의 철학자라고 말하지만 영국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그러.. 2020.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