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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3

일본의 경기불황소식에 대한 일본에 사는 사람의 생각 일본의 유명 세이부 백화점이 문을 닫는 다는 기사가 신문을 장식하고 JAL이 파산했으며 토요타가 리콜사태를 맞이 하고 있습니다. 이에 때맞춰 한국의 신문들은 일본의 경제난에 대한 기사들을 싣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황이 있다던가 없다던가 하는 식의 말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는.. 2010. 1. 29.
한국이 살기 힘든 이유 일단 알아야 할것은 부자나라가 반드시 살기 좋은 나라라는 생각은 틀린것이라는 것입니다. 선진국이란 전문성이 크게 발전된 나라입니다. 전문성이 발전된 나라라는 것은 고부가가치를 의미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말하는 것이지요. 선진국 산업은 세계 최첨단, 세계 최고를 자랑하며 또 그래야만 합니다. 물가와 인건비를 생각했을때 그렇지 못하면 수지를 맞출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노동집약적 산업, 저숙련공을 필요로하는 산업은 중국같은곳으로 옮겨가는거지요. 전문가를 양성하고 전문가가 되는 것은 투자로 말하면 고투자 장기투자입니다. 많은 돈이 들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가난뱅이들은 이런 투자를 할 돈이 없어서 가난의 악순환이 계속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부자나라는 복지를 강조합니다. 안정적 사회적 지원이 있어야 합.. 2008. 5. 21.
한국이라는 공동체를 지키는 구심력 2007.12.17 우리나라가 처하고 있는 문제 중 제일 심한게 저는 나라에 대한 애착이 너무 적은거라고 봅니다. 어떤 이유에서건 어떤 공동체나 나라는 그 구성원을 서로 이어주고 하나로 뭉치게 만들어주는 구심력이 있어야 유지가 되는데 한국은 지금 구심력이 너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역으로 우리가 좀 잘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일단 전통적 삶의 양식이 전부 붕괴되고 있습니다. 한국을 그나마 유지시키는 건 가족에 대한 강조나 음식문화같은 강력한 문화적 특징인데 이런것들이 그것이 발휘하는 구심력을 대체할 것도 없이 붕괴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나마 명절에 사람이 모이고 제사도 지내고 집안이 어쩌니 하고 선산도 있고 하지요. 그것도 해마다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지금 10대가 자라서 과연 명절을 지킬지 저.. 2007.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