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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학교, AI 환경

이웃을 다시 파일로 보기

by 격암(강국진) 2026. 7. 28.

오늘날 우리는 많은 사이트들을 돌아다닙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즐겨찾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각각의 사이트들은 누군가 거기를 방문하면 그곳에 더 많이 잡아두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여러가지에 동시에 관심이 있을 때에는 그것이 때로 번거로울 때가 있습니다. 나는 신문기사를 보고도 싶고, 이웃의 블로그를 보고도 싶으며, 즐겨찾기한 유튜브 채널에 새로운 동영상이 올라왔나를 확인도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것들이 모두 서로 다른 플랫폼에 있기 때문에 우리는 한 곳을 갔다가 다른 곳으로 가야 합니다. 가보고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확인하거나 그런 일이 번거로워서 안가게 됩니다. 그래서 종종 오랜시간이 지난후에야 아 그런 곳이 있었지 하고 기억해내기 쉽습니다. 

 

그런데 사실 모든 것은 파일입니다. 신문기사나 블로그 포스팅은 물론 동영상이나 음악도 사실은 다 파일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우리가 즐겨찾기하는 하는 모든 사이트들은 다 파일들을 가지고 있는 사이트들입니다. 그러니까 모든 즐겨찾기를 파일 보기라는 하나의 형태로 다시 본다면 우리는 그걸 다 합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저는 indiebizOS의 공유파일 기능에 어댑터 기능을 더해서 공유파일 창고 형식이 아니라도 공유파일 창고이웃으로 등록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것이 언제나 가능한 건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api 키가 있어야 정보를 주는 정부 사이트 같은 곳은 창고이웃으로 등록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주 많은 사이트들이 이런 식으로 이웃으로 등록되고 관리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api키로 접근할 수 있는 곳은 따로 그렇게 하면 되죠. 

 

 

저는 일단 구텐베르크 사이트, geeknews 사이트 그리고 유튜브의 엠터라는 유튜버의 사이트를 이웃창고로 등록해 보았습니다. 그렇게 하면 처음에는 몇십개의 파일목록이 올라오고 그 파일 하나 하나는 기사거나 동영상이거나 한권의 책이거나 합니다. 그리고 나면 새 포스팅이 있을 때마다 트위터처럼 소식이 자동구독됩니다. 

 

이게 얼마나 좋은가, 앞으로도 계속 쓰게 될 것인가는 솔직히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몇개의 창고이웃을 이런 식으로 등록해 보았을 뿐이니까요. 하지만 적어도 한가지 매력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최신 변화기준으로 사이트를 관찰하기 쉽다는 겁니다. 어떤 사이트에 가면 너무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그래서 즐겨찾기 목록을 만들면 그걸 매일 하나씩 눌러보고 열어보는 것도 너무 귀찮은 일입니다만 설사 그랬다고 하더라도 그 사이트에 지금 새로 포스팅이 올라온게 뭔지를 찾는 일이 또 생깁니다. 그걸 생각하면 다수의 즐겨찾기가 있는 경우 거기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확인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 되지요. 

 

이웃창고로 등록해서 관리하는 경우는 그 사이트에 새로 올라오는 파일들이 그때마다 연락이 옵니다. 그리고 그것이 누적되서 기록됩니다. 그래서 검색어로 검색을 하면 그걸 찾아낼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RSS 구독과 같습니다. 다만 그 대상이 더 넓고 공유창고의 형식으로 파일을 공유하는 경우는 더 많은 것들을 나누고 찾을 수 있겠죠. 

 

우리는 플랫폼에 의존해서 소통하는데 익숙해졌고 그래서 그걸 당연하게 여기게 되었습니다. 공유창고 시스템은 초기 인터넷처럼 보다 자유로운 세상을 꿈꿉니다. AI가 그걸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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