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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글모음/세상보기

오늘의 트위터에서

by 격암(강국진) 2010. 3. 30.

우리는 결국 우리 자신에게 결핍된다고 생각하는것에 대해 고민한다. 그것을 해결하는데 다수의 힘이 필요할 경우에는 다른 사람의 사정도 생각한다. 그러나 언제나 이기적 유혹과 지적인 게으름은 우리 곁에 있다.



개인은 개인 스스로의 힘으로 선다는 것이 합리주의라면 모르는 것을 아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종종 누군가를 신으로 섬기는 일이 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서양의 누군가를 신으로 섬긴다. 합리주의자라거나 심지어 회의론자라고까지 말하면서.



우리는 고의로 실패한다. 실패의 원인은 우리가 가진 허위. 남에게 요구하되 자신에게는 이중적인 잣대를 들이대는 위선때문인것을 알면서도 외면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1,20대가 답답하다고 말하는 3,40대는 정작 그들이 주지않았던 것, 그들이 빼앗은 것은 반성하지 않는다. 마치 가짜 진보여성이 자신의 권리는 주장하면서 자신의 어머니는 착취하는 것처럼.



우리 형님은 남미의 한국가로 팀을 이끌고 장기출장을 가계신다. 그런데 회사는 가족을 데려가도 돈을 더 주는 것도 아니면서 거기있는 사람들의 가족들을 집으로 보내라고 야단이다. 공사가 구분이 안된다. 왕과 상사가 구분이 안된다.



아이폰이 들어오고 게임같은 것에서 한국의 법과 애플의법이 충돌했다. 우리는 사실 대단한 것을 보고 있는지 모른다. 아이패드가 크게 화제가 되고 있는 지금 세계는 애플월드때문에 하나로 뭉쳐질지 모른다. 이건 인터넷이 시작한것에서 훨씬 더 나아간 것이다. 좋은 건지 무서운 건지.



한번은 맥도널드의 사장이 자신을 소개하면서 부동산업자라고 소개했다. 체인점들이 차지한 부동산이 막대하기 때문이다. 애플같은 회사가 언젠가 신용통화를 만들어 유통시키면 어떻게 될까. 애플은 진짜 생태계가 될까? 우리는 애플머니를 주고받으며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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