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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미국 이스라엘

쯔난에서 만난 크래프트 전시회

by 격암(강국진) 2010. 9. 24.

지난 주말에는 니가타현의 쯔난이란 지방에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1박은 자동차에서 1박은 호텔에서 자는 여행이었습니다. 여행은 대개 그렇듯이 즉흥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그 지방에 대해 잘 알고 간것도 아니고 본래는 1박 2일로 가려던 것을 하루 먼저 출발해서 차에서 캠핑을 했습니다. 산중에 차를 세워놓고 가족과 맥주한잔했는데요. 본래 그런 곳에 가려던 것이 아니었는데 매우 훌룡한 휴가가 되었습니다. 아이패드로 드라마도 보고, 산책도 하고, 음악도 듣고 밤하늘의 별을 보기도 했습니다. 춥지도 덥지도 않아서 벌레도 없고 쾌적한 산속의 하룻밤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최종 목적지인 쯔난의 뉴그린피아라는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이 지역은 최고 성수기는 겨울의 스키시즌입니다. 그렇지만 다른 계절에는 장사를 안할수는 없는 법, 스키대신에 이런 저런 리조트 시설을 갖추고 여러 이벤트를 벌이고 할인 혜택을 줘서 장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잘 모르고 간 쯔난의 호텔에서 우리가 만난 것은 바로 100인의 작가를 초청해서 한다는 크래프트 페어입니다. 그릇이나 나무, 금속재료등 여러재료의 공예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행사인데요. 저와 제 아내는 벼룩시장구경이나 이런 걸 구경하는 것을 좋아해서 뜻밖에 좋은 구경을 했습니다. 여기 거기서 찍은 사진들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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