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글모음/대학에 대하여34 민사고와 포항공대의 비교 2009.5.6 다큐 3일에서 민사고 편을 최근에 봤다. 포항공대 2회입학생인 나에게 민사고의 모습은 충격적으로 포항공대와 비슷하게 느껴졌다. 물론 두 학교는 대학과 고등학교로 서로 다르다. 또한 민사고 학생들은 정말 대단한 인재만 들어가는 학교라고 들었다. 또한 내가 두 학교를 비교하며 부정적인 것에 대해 말하더라도 이 글을 쓰는 도중 어떤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까는 자신이 없다. 그러나 나는 나의 포항공대의 경험을 통해 민사고에 대한 일종의 경고를 하고 싶다. 오늘날의 포항공대는 포항공대 초기 설립당시의 모습과는 조금은 다르다. 일단 당시 240명이던 입학정원이 두배정도로 늘었고 대학입시에서의 위치도 그에 따라 변화했다. 그러나 초기 4회정도까지의 졸업생들은 시험성적도 상당히 우수해서 포항공대 입학생.. 2009. 5. 6. 고의적으로 실패한 한국의 교육 2008.5.28 여기 회사가 하나 있습니다. 여러분이 고참사원이고 신입사원에게 교육을 시켜서 부하직원으로 써먹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부하직원에게 책을 복사하는것을 시키고 그렇게 복사된것 을 여러분이 제본한다고 해봅시다. 부하직원에게 복사를 시켰더니 기가 막히게 잘합니다. 참으로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만약 그 부하직원이 제본까지 잘한다면 여러분은 기뻐해야 할까요? 천만에. 자칫하면 여러분의 존재의미자체가 없어집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제본을 그만두고 그 위의 단계인 판매라던가 인사같은것을 할 때까지 그 부하직원의 능력을 제한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게 하는 방법은 그 부하직원의 시야를 제한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 상사는 부하직원에게 도대체 왜 복사를 하는지는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질문하는 것을 .. 2008. 5. 28.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