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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글모음/생활에 대하여

인생의 제일법칙

by 격암(강국진) 2007. 12. 11.

우리는 많은 것의 원인을 내안의 것이 아닌 바깥에서 찾는다. 인간관계를 좋게 하는 법이라던가 공부잘하는 법, 연구하는 법, 사랑하는 법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생각을 내가 어떤 행위를 함으로서 변화가 일어난다고 믿는다. 이는 마치 내가 연극의 어떤 역할을 맡아 그런 저런 행동을 하면 그 대본대로 일이 일어날것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비슷한 것이다.

 

그러나 본질은 단순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삶의 본질은 돌을 던지면 떨어지는 것처럼 단순한 원칙을 따른다. 우리안에 정신적 육체적 감정적 에너지가 충만하면 우리는 우리가 뭘해야 할지를 안다. 그리고 그걸 일어나게 만들수 있는 힘이 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면 우리는 마치 연료도 없는데 앞으로 가려고 하는 자동차와 같은 꼴이 되고 만다. 한껏 영화나 드라마나 소설에 나오는 사람들이나 혹은 우리가 직접 본 어떤 사람들을 따라하려고 하지만 꼭같은 상황에서 꼭같은 행동을 해도 결과는 같지 않다. 자기가 가진 에너지를 무시하기 때문이다. 겉만 보기 때문이다.

 

우리는 겉을 흉내내고 치장하기보다 내부를 관찰하고 에너지를 채우는데 집중해야 한다. 에너지가 없다면 휴식에 몰두해야 하고 에너지가 있으면 그에너지를 아껴서 써야 한다. 숨을 삼키고 내뱉듯이 이와같은 것에 집중할때 우리는 보다 긴 호흡으로 세상을 살수가 있다.

 

사람에게 에너지가 있을때 명성과 돈에 휘둘리지 않게 되고 장래에 대한 걱정에서 벗어나게 된다. 당신은 스스로 아무것없이도 행복할수 있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자신을 소진시키고 나면 아무리 많이 가지고 있어도 불안감에 떨게 된다. 사람들은 언제나 쉽게 이 에너지를 뚫어본다. 같은 행동을 해도 당신이 무의식적으로 보내는 메세지 때문에 그 결과는 전혀 같지 않다.

 

우리가 중요한 일을 할때 목욕제계를 한다던가 조용한 곳을 찾아 정신집중을 하는 것은 모두 이 에너지를 모으는 일이다. 정신적 육체적 에너지가 충만할때 잡생각이 사라지고 당신은 논리적으로 설명할수 없는 민감성을 가지게 된다. 살아가는 기본은 많은 사람들이 말하듯이 건강해 지는 것이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감성적으로 모든 면에서 말이다. 그것들을 다른 것과 바꿔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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