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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글모음/생활에 대하여

재테크에 대한 단상

by 격암(강국진) 2008. 7. 7.

돈으로 돈을 버는 일에는 은행에 넣어두는 것에서 부동산사기 펀드사기 주식사기 등 여러가지가 있다. 어떤 것도 위험도가 0는 아니고 위험도가 큰 것은 댓가가 크고 위험도가 작은 것은 댓가가 작다.

 

문제는 모두가 돈을 벌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나라안의 부동산이 모두 오른다던가 경제활성화로 주식이 모두 오르는 경우는 부동산을 사두던가 펀드를 들어둬서 수익을 올릴수 있지만 대개의 경우 돈을 버는 사람이 있으면 잃는 사람이 있다.

 

돈을 잘버는 곳에 가면 소위 경제논리나 시장논리는 무의미해 질수 밖에 없다. 왜냐면 거기서 투자하는 사람들은 그런걸 밤이고 낮이고 공부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사과가 비싸질것같아서 사과에 투자한다면 돈을 벌수 있으리라는 보장이 없는 이유는 가장 중요한 것이 투자시기이기 때문이다. 모두가 이미 사과에 투자한 상황이라면 수익은 나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소위 말하는 상투를 잡게 될것이다. 남보다 먼저 생각하고 행동할수 있어야 돈을 번다.

 

그런데 일개 개인에 불과한 내가 자산운용회사나 각종 경제전문가들보다 혹은 밤이고 낮이고 경제공부만 하는 사람들보다 더 중요한 정보를 먼저 얻을수 있을까? 투자란 위험성이 있다는 의미에서 도박이고 고위험률의 투자란 결국 점당 백만원쯤하는 거대 도박을 노련한 도박사들과 하는 것과 다름없다. 한때 따는 것같아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 꾼들이 딸 수 밖에 없다.

 

몇가지 투자를 하고 돈을 잃은 것은 하지 말고 돈을 딴 것만 했으면 돈벌었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그런 능력이 있으면 직업을 바꿔야 하지 않겠는가.

 

재태크란건 결국 스스로에 대한 평가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알고 있는 걸 얼마나 많은 사람이 알고 있을 것인가를 묻고 그에 매우 겸허히 대답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을 과신하면 재테크는 마음의 병만 남기는 재앙이 될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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