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아이패드를 사시면 하루정도는 이것저것 해보느라 정신이 없을 것입니다. 사실은 너무 해볼것이 많아서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분들이 있을 텐데요. 차분히 도움받을수 있는 자료는 아이패드 동호회에서 초보자 용으로 자료를 정리한 것을 보는것이 제일 좋습니다. http://cafe.naver.com/allumpc/38931
하지만 저도 아이패드 구매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몇가지 사용팁을 써볼까 합니다. 더 잘쓰시는 분들이 더 잘정리해 놓은것도 있지만. 몇가지를 간략히 쓸테니 초보자분들이 힌트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저도 초보자 입니다.
아주 자세하게 쓰자면 너무 길어질것 같아 간단히 쓰겠습니다. 어플의 경우 앱스토아에 가서 이름넣고 검색하면 나옵니다. 계정만들기를 설명드려야 순서상 맞는데요. 그부분은 되어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첫째, 전자책
지금 전자책으로 국내책을 읽을수 있는 앱은 몇가지가 있습니다만 사실은 아직 전자책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만약 텍스트로 되어 있는 것을 전자책으로 만들어서 읽을수는 없는가. 있습니다. 제가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이 과정을 설명하면 몇가지 소프트도 소개 하게 됩니다.
우선 dropbox를 설치하십시요. 모르는 분을 위해 소개하자면 이 앱은 피씨와 아이패드등의 기계에서 파일을 무선으로 공유하게 만들어주는데 아이패드의 절대 추천 앱입니다. 아래에 쓰겠습니다만 epub 파일을 꼭 이걸로 업로드 할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한두권 책을 올리는데는 이방식이 편합니다.
텍스트를 epub파일로 만드는 프로그램은 인터넷에서 다운받을수 있습니다. http://tylove.thoth.kr/5470878
이 프로그램은 텍스트 파일을 epub 파일로 만들어 줍니다. epub 파일이 폰트크기 조절도 쉬워서 가독성이 좋습니다.
만들어진 epub 파일을 이제 읽으면 됩니다. 이건 ibooks로도 됩니다만 해보면 제일 마음에 드는 앱은 stanza입니다. epub을 만들어 stanza로 읽는게 저한테는 정석입니다. 피씨의 아이튠즈에 직접 연결된 경우 내기계->응용소프트웨어->stanza를 선택하고 추가를 눌러 파일을 여러개 한꺼번에 올릴수가 있습니다.
둘째. 동영상
동영상은 아이패드를 쓰는 큰 기쁨중 하나입니다. 소형 티브이가 따로 없습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는 인코딩을 해야 하죠. 인코딩 프로그램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는 다음팟인코더를 쓰고 있습니다. http://tvpot.daum.net/application/PotEncoder.do
그런데 인코딩을 안하면 더 좋지요, 그래서 등장하는 것이 Air video 입니다. 이 앱을 쓰면 피씨에 들어 있는 동영상을 아이패드에서 볼수 있습니다. 피씨사양이 너무 떨어지면 끊김이 있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강력추천하는 절대추천 앱중의 하나입니다.
아예 인코딩을 안하고 보는 프로그램들도 있습니다. vlc와 buzz player같은게 그런 프로그램인데 써보니까 buzz 가 더 좋은 것같더군요. 한글 자막도 잘됩니다. 마찬가지로 stanza에 책넣듯 동영상을 올리면 됩니다.
세째, 받침대
받침대는 생각보다 유용한 것입니다. 아이패드를 잘 활용하는데 별거아니지만 중요합니다. 사람들은 다이소 오리나무 독서대를 강력추천하고 있습니다만 저는 그냥 싸구려 플라스틱 액자받침대를 쓰고 있습니다. 본래는 사진액자같은 것을 올려놓게 되어 있는 제품인데요. 물론 더 비싸고 좋은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만 장단점이 있습니다. 싼물건의 장점은 싸다는 것 그리고 가볍다는 것입니다.
받침대를 그럼 어떻게 쓰는가. 테이블위에 올려놓고 액자기능을 사용하면 근사한 액자가 됩니다. 아이패드에 이제까지 찍은 사진 집어넣고 슬라이드쇼하면 아이패드 값의 절반 어치 값은 이미 했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근사합니다.
식탁위에 올려놓고 동영상을 보거나 웹을 하면 티브이가 따로 없습니다. 물론 책을 읽을수도 있습니다.
제가 잘쓰는 곳중의 하나는 목욕탕입니다. 집락에 집어넣고 욕조 앞에 받침대놓고 올려 놓으면 근사합니다. 뜨거운 욕조에 앉아서 영화보는 것을 해보기 바랍니다. 강력추천합니다.
네째 잡스런 팁
제가 많이 쓰는 것이 날씨 보기입니다. 웹에서 날씨보는 웹페이지를 북마크하면 화면상에 아이콘으로 따로 만들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해두면 아침에 일어나 클릭한번이면 그날의 날씨를 보게 되는 것이죠. 따로 멋진 날씨 보기 앱도 있습니다만 이게 편하고 좋더군요.
두번째로 웹페이지 북마크로 만든 아이콘은 트위터입니다. 트위터 앱도 따로 있습니다만 아이패드 크기쯤 되면 그냥 웹에서 보는게 편하더군요. 이것도 아이콘으로 만들어 두면 앱처럼 터치한번에 바로 뜨게 만들수 있습니다.
제 아이패드에는 여러가지 오락이 있습니다. 저도 좀 하고 아이들도 시켜주고 하는 것인데요. 한가지 오락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바로 고스톱입니다. 아이패드에 고스톱을 깔면 참 편합니다. 저희 어머니가 심심풀이로 많이 하셨습니다.
외국 잡지구독은 zinio란 앱을 쓰면 할수 있습니다. 영문판 뉴스위크지와 타임지는 따로 앱이 있습니다. 뉴스위크지는 구독료가 아주 싸서 부담없이 구독할수 있습니다.
맺는말
아이패드의 사용팁은 사실 끝이 없을 정도이며 맨위에서 소개한 초보자 매뉴얼을 참조하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단지 간단한 팁 몇가지를 소개드렸습니다. 그럼 즐거운 아이패드 생활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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