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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글쓰기/영화 드라마 다큐

기억에 남는 다큐영화들

by 격암(강국진) 2016. 4. 1.

전에 봤던 다큐영화들 중에 기억에 남는 영화들을 여기에 몇편 기록해 봅니다. 대개는 제가 여러번 다시 봤을 정도로 좋다고 느꼈던 것들입니다. 모든 영화가 당연히 매우 흥미로웠으므로 밑에서는 굳이 재미있습니다, 흥미로웠습니다 같은 말은 되도록 쓰지 않겠습니다. 이 목록은 남에게 추천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저 자신을 위한 기록들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좋았던 것도 잊어버리기 때문이지요. 사실 당연히 좋았다고 느꼈던 것을 이미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많습니다. 이것들은 말하자면 겨우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것들 중의 일부이지요. 시간이 나면 업데이트를 계속 해볼까 생각합니다. 


위험한 지식들 (dangerous knowledge)




위험한 지식들은 네명의 위대한 학자들을 소개합니다. 그들은 칸토르, 볼츠만, 괴델 그리고 튜링입니다. 이 다큐는 그들이 어떤 지식들을 어떻게 치열하게 추구했는가에 대한 이야기로 그들의 추구는 새시대를 열었고 우리는 아직 그 바닥을 알고 있지 못합니다. 


원자(atom)





원자는 현대의 원자론 다시 말해 양자역학의 전개를 다루고 있습니다. 


1 이야기 (Story of 1)




1이란 숫자의 역사적 기원을 다루는 다큐입니다. 수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이해하게 해주는 좋은 다큐입니다. 


절대영도 (absolute zero)




더 낮은 온도에 도달하려고 했던 과학자들의 노력을 그린 다큐입니다. 


다큐 프라임 아파트 중독 3부작




한국인은 왜 아파트에 중독되었을까요. 이를 다룬 다큐가 꽤 되지만 기억에 남았던 다큐입니다.


KBS 스페셜 도자기 6부작





너무 너무 좋아서 아주 여러번 보고 추천도 많이했던 다큐입니다. 도자기의 역사가 세계와 한국의 역사와 어우러지고 문화와 과학이 함께 나오는 아주 좋은 다큐입니다. 


작은 집에 산다는 것





EIDF 출시작. 트레일러 위에 짓는 작은 집에 대한 소개가 나오는 다큐로 유독 기억에 많이 남았던 다큐입니다. 작은 집에 산다는 것은 단순히 집에 대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이 어때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만드는 주제입니다. 



욕망과 혼돈의 기록 도쿄




이 다큐는 영화적 완성도와는 달리 한국에서 잊을 수 없는 주제라서 중요해 보이게 됩니다. 일본의 1991년 이해의 부동산 폭락과 불황을 다룬 다큐입니다. 지금의 우리가 어디에 서있는가를 생각해 보게 만드는 다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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