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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글쓰기355

한국의 담장문화 한국에는 담장 문화가 있었다. 지금은 거의 사라져가고 있고 특히 녹색 주차 운동이라고 해서 담장을 허물고 그 공간을 주차장으로 바꾸는 운동도 하고 있어서 여기저기 그나마 남아 있는 담장이 있는 골목이 사라져 가고 있다. 이 담장에 대해서 애착을 느끼거나 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 .. 2019. 6. 1.
장자, 벌받을 정도로는 하지 마십시요. 오늘은 장자 양생주에 나오는 두번째 구절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2019. 5. 30.
작가가 되는 길과 한국교육의 공백 한국 교육의 공백에 대한 유튜브 동영상입니다. 2019. 5. 28.
장자의 도란 무엇인가? 19.5.14 제가 어릴 적에 도라는 말을 들었을 때 이 말처럼 신비한 말도 없었습니다. 예를 들어 노장사상의 영향을 많이 받은 선불교에서 문답을 나누는 것을 보면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이 많았는데 도를 깨친 사람이 그걸 들으면 그게 무슨 말인지 안다고 해서 나도 도를 깨쳤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이럴 때 도란 저에게 있어서 매우 극소수의 사람만이 알고 있는 비밀이었으며 이 비밀을 알게 되면 어떤 슈퍼파워가 생기게 되는 마술같은 것이었습니다. 오늘은 장자의 제물론을 중심으로 이 도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장자에 도라는 말은 많이 나옵니다. 예를 들어 제물론을 생각해 봅시다. 제물론의 9번째 구절에 보면 '도가 무엇에 가리어 참과 거짓의 분별이 생긴 것일까'.. 2019. 5. 24.
장자의 문제의식은 무엇인가. 오늘은 누구나 알고 있는 유명한 책 장자에 대해서 그 중에서도 특히 장자의 1편인 소요유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장자라고 말하는 책은 기원 후 312년에 북송의 사람, 곽상이 정리한 것입니다. 그가 정리한 장자는 내편 7편, 외편 15편 잡편 11편으로 이뤄져 있는데 통.. 2019. 5. 20.
안도 다다오의 스미요시 나가야 주택 그리고 좋은 집. 저는 이제까지 3번에 걸쳐서 한국의 주거문화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녹음을 했습니다. 그 녹음들은 주로 우리의 주거문화에서 아쉬운 것들에 대한 것이었는데요. 그걸 여기서 다시 한번 짧게 요약해 보자면 아파트로 대변되는 한국의 집들이란 대개 사생활을 제공해 주지 못하고, 이웃의.. 2019. 5. 13.
부분과 전체 1-17장 하이젠베르크의 부분과 전체를 동영상으로 소개했습니다. 여기에는 1-17장의 내용만 있습니다. 전체 책에 대한 독후감은 http://blog.daum.net/irepublic/7888173에 있습니다. 앞으로 더 녹음하게 되면 이 포스팅을 업데이트하겠습니다. 2019. 4. 26.
스토리 텔링과 한국의 집 지난 번 두 번의 녹음을 통해서 저는 한국의 주거문화가 시대의 변화를 쫒아가고 있지 못하는 면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 주제들은 각각 사생활이란 면과 공동체 기능이었죠. 오늘은 세번째로 스토리텔링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현대 한국의 주거문화에 대해서 제가 아쉽게 생.. 2019. 4. 22.
직장의 종말 그리고 한국의 집 지난 번에는 한국의 집과 사생활이라는 주제로 시대의 변화에 대해 우리의 주거 문화가 따라오지 못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오늘은 그 두번째로 우리가 겪는 또다른 시대의 변화에 대해 말해 보면서 생각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오늘의 주된 질문이 될 것은 바로 이것입.. 2019. 4. 16.
한국의 집과 사생활 오늘은 한국의 집과 사생활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먼저 말씀드릴 것은 저는 물리학을 전공하고 뇌과학을 했던 사람이지 건축을 전공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만 저는 이스라엘에서 2년, 미국에서 4년 그리고 일본에서 10년간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 2019. 4. 10.
제인 제이콥스의 미국 대도시의 죽음과 삶을 읽으며 19.4.4 도시계획분야에 있어서 고전으로 여겨지는 미국 대도시의 죽음과 삶에서 제인 제이콥스는 우리에게 자연스러운 사고가 얼마나 사실과 거리가 멀 수 가 있는지를 보여준다. 우리는 어떤 도시를 설계할 때 마치 우리가 자동차나 자전거를 설계할 때와 비슷한 태도를 취한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그 지역을 어떤 기능을 가진 부속들의 조합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는 여기에는 공원을 놓고 여기에는 학교를 여기에는 스포츠 센터를 설치한다는 식으로 생각을 진행시키며 그것은 각각 휴식의 기능, 교육의 기능, 레저의 기능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 그렇게 해서 그런 기능들이 잘 조합되어진 하나의 지역을 만들어 낼 때 우리는 그것이 아름다운 도시나 지역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게 옳을까? 그렇지 않다. .. 2019. 4. 4.
네이트 실버의 신호와 소음을 읽고 19.3.21 미국 선거와 야구경기등에서 좋은 예측능력을 보인 예측전문가 네이트 실버가 2012년에 출간한 신호와 소음을 읽었다. 저자 스스로 우리의 예측은 왜 틀리는가에 대한 책이라고 소개하는 이 책은 기본적으로 경제는 물론 스포츠, 기상, 날씨, 전염병, 지진, 포커등 여러 분야를 다루는데 저자의 개인 생각이외에도 다양한 그 분야의 전문가와의 인터뷰한 끝에 그것들을 기반으로 쓰여졌다. 이것은 네이트 실버가 주장하는 철학과도 일관된 것이다. 그는 지나치게 관념화되어 깔끔해진 견해보다 혼란스러운 현실을 그대로 봐야 한다고 생각하며 혼자의 생각보다는 다수의 생각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더 진실에 가까이 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 거듭해서 말하고 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이 책은 간단히 요약하기 어려운 약간은 백.. 2019. 3. 21.
이희우의 토큰 이코노미를 읽고 19.3.7 우리는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가지고 있다. 나는 그것을 사고의 벽이라고 부르는데 때로 우리가 왜 불행한지는 이 사고의 벽 너머에 있다. 그리고 우리가 통상 가지는 사고의 벽중의 하나는 바로 돈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돈이 뭔지 안다고 생각하고 그 돈을 쓴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 순간 우리가 당연한 것을 하는게 아니라 어떤 규칙을 따르기로 한 것을 알지 못한다. 그것은 마치 늘상 축구를 하면서도 자신이 축구를 하고 있다고 자각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데 그 이유는 그 사람은 농구나 야구같은 다른 게임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것을 전혀 모르기 때문이다. 그 사람의 눈에는 그저 모든 것이 자연스럽고 당연하며 모든 인간은 축구를 하는게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세상은 바뀐다. 기술이 발달함에 따.. 2019. 3. 7.
한일 역사 인식의 기본 오늘은 삼일절입니다. 그래서 6년전에 쓴 한일역사인식의 기본이라는 글을 기본으로 녹음을 하나했습니다. 현실은 별로 변하지 않았으니까요. 그 글은 아래에 복사해두었습닌다. 삼일절 다들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요즘 일본이 중국과 한국 모두와 동시에 영토분쟁문제를 일으키고 있습.. 2019. 3. 1.
이성과 감정 오늘은 이성과 감정의 분열에 대해서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을 기반으로 500일의 썸머를 예를 들면서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2019. 2. 22.
안티 프래질과 얀센부등식이란 무엇인가? 19.2.18 오늘은 블랙스완을 쓴 나심 탈렙이 2012년에 발표한 안티프레질에 대한 소개를 했습니다. 얀센부등식이란 이 책에 나오는 수학부등식으로 비선형성을 측정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보통 저는 책을 읽으면 독후감을 쓰는데 이 책은 이렇게 유튜브로 설명하는 것으로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2019.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