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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글쓰기/책 이야기105

산에는 꽃이 피네 - 법정을 읽고 이 책은 얼마전에 작고하신 법정스님의 책으로 류시화가 법정스님의 말을 모으고 각 꼭지마다 머릿말을 붙여서 만든 책이다. 이 책은 반복되는 말도 많고 길지도 않은데다가 복잡한 논리도 없는 책이니 어찌보면 앉은 자리에서 후루룩 읽게 되는 책이기도 하다. 이 책에 나오는 말은 그 .. 2010. 9. 27.
에드워드 윌슨의 통섭을 읽고 인문학과 과학의 통합적 이해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이며 많은 사상가를 끌어들였다. ( 내가 서평을 쓴바 있는 많은 책이 -아는 것으로부터의 자유, 양명학연론,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의 기술, 인간을 묻는다, 이분법을 넘어서- 모두 이 문제에 대한 것이라고 할수 있다.) 이것은 사회적 문.. 2010. 9. 6.
책소개 : 이분법을 넘어서 (장회익, 최종덕의 대화) 물리학자로 온생명 사상을 펼친 장회익교수와 물리를 전공하다 철학으로 전공을 바꿨던 최종덕 교수가 만나서 대담을 나누고 그것을 책으로 엮었다. 나는 이책을 추천한다. 그런데 추천을 하기는 하는데 좀 기분이 묘하게 추천한다. 이책은 오해를 무릅쓰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을때 군더더기만 가.. 2010. 8. 16.
윤오영의 두 수필 근래에 내가 가장 책장에서 자주 꺼내어 읽는 것은 윤오영의 수필집이었다. 바가바드기타나 노자나 장자,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법과 같은 책도 그런 자리를 차지한 적이 있으나 아무래도 한국인이 쓴 윤오영 수필집은 그 느낌이 남다른 데가 있다. 연암박지원은 평생 가난했다고 한다. .. 2010. 8. 6.
리처드 도킨스의 갓 디루젼 (만들어진 신) 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의 원제는 God dillusion 으로 신이라는 망상 쯤되겠다. 이책은 한국에서 번역되어 나오면서는 훨씬 온건한 제목을 달게 되었는데 이는 적어도 리처드 도킨스에게는 불만족스러운 일이었을 것이다. 나는 이미 이 책과 관련하여 서평이랄것은 없지만 리처드 도킨.. 2010. 6. 16.
인간을 묻는다 (Jacob Bronowski)를 읽고 이 책은 부분과 전체를 번역한 김용준교수가 번역한 책으로 수학자이면서 문예지 편집을 하기도 하며 티브이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이름을 알리기도한 제이콥 브로노우스키가 쓴 책이다. 이 책이 하고자 하는 바는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하면서 세상을 보고 평가하는 일관된 .. 2010. 6. 3.
유시민의 청춘의 독서를 읽고 시내에 나갔다가 유시민의 청춘의 독서를 사가지고 왔다. 일본이라 책값은 우리나라 정가의 두배가 넘는다. 나는 그다지 다독하는 편이 아니라 유시민을 많이 읽었다고 할수는 없다. 가끔씩 읽은 컬럼을 통해 유시민의 글이 잘읽히는 글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사실은 사놓고 몇장 뒤적이.. 2010. 5. 24.
크리슈나 무르티 아는 것으로 부터의 자유 크리슈나무르티의 아는 것으로부터의 자유라는 책은 내게 있어서 위안을 삼기에 좋은 책인것 같다. 강연을 녹취해서 만들었다는 책이어선지 읽어보면 그냥 친절한 할아버지가 옆에서 줄줄이 떠들고 있는 느낌이다. 나는 차한잔을 마시면서 이따금 그 할아버지에게 맞장구를 쳐주며 쉬.. 2010. 3. 25.
닐 포스트만의 유년기의 실종을 읽고 닐 포스트만의 책 유년기의 상실 (the disappearance of the childhood)을 읽었다. 이 책의 내용은 한마디로 축약하면 이렇게 된다.정보 소통의 미디어가 인쇄된 활자에서 전자 통신으로 바뀜에 따라 인쇄된 활자문화가 만들어 낸 유년시절이라는 것은 사라지고 있다.유년시대의 출현닐 포스트만에 따르면 우리가 오늘날 당연한 것으로 알고 있는 유년시절은 실은 구텐베르크가 금속활자를 도입하면서 인쇄된 책이 흔해지면서 생겨난 최근의 현상이며 그나마도 사라지고 있는 현상이라고 한다. 사회에서 권력이 분배되는 방식, 차별이 생기는 방식은 정보의 저장과 소통의 방식에 크게 의존한다. 예를 들어 알파벳이 나타나기전의 상형문자가 있을때는 오직 소수의 사람만이 그 상형문자를 익혔으며 그들이 그 사회의 정보.. 2010.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