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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글모음/세상보기552

친중이니 친미니 조선망국을 잊은 것인가 가끔 보면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사람들 중에도, 또 온라인 댓글에서도 친미니 친중이니 하는 말을 쓰는 사람이 있는 것같습니다. 또 꼭 그런 말을 쓰지 않는다고 해도 기본 말의 논조가 문재인정부가 친중정부인데 그래서는 안된다 우리는 친미를 해야 한다는 식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 2020. 5. 17.
이태원 클럽 사태와 한국이 만드는 미래 얼마전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하는 2차집단 감염사태가 일어났으며 많은 사람들이 화를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쓸데없이 이태원 클럽이라고 안하고 게이 클럽이라는 이야기를 해서 동성애자들이 문제가 있어서 상황이 이렇게 되었다는 식으로 보도를 한 언론도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 2020. 5. 12.
한국은 일본을 도와야 할까? 요즘 코로나 문제로 일본을 도와야 하는가에 대한 말이 많습니다. 이는 사실 어느 정도 언론이 만들어 낸 문제라고 볼 수 있지만 그래도 자꾸 반복되니 정리가 필요한 문제가 되고 말았습니다. 일단 우리는 먼저 한가지 원칙을 확인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국난 극복의 주체가 우리.. 2020. 5. 4.
한국 언론의 정신병 한 기상학자가 자신의 테드 강연에서 사람들은 세가지 편견으로 인해 인지적 오류를 범한다고 소개했다. 그것은 다음과 같다. 확증편향, 더닝-그루거 효과 그리고 인지부조화. 사실 그 강연은 과학적 지식에 대한 일반대중의 인식에 대한 것이었지만 그걸 들으며 나는 한국 언론을 생각.. 2020. 5. 3.
학교와 콜센터는 돌아오지 않는다. 최근 코로나 확진자 숫자가 줄어들면서 우리는 언제나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가 하는 질문을 던지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학교가 언제 다시 열 수 있는가 하는 것이죠. 이런 질문을 던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기는 하지만 그다지 현명한 것이라고는 할 수 없습.. 2020. 5. 2.
집단적 지능이 최고의 무기가 되는 시대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4월 28일 현재 세계의 코로나 환자는 3백만을 넘겼고 사망자는 21만명이다. 그리고 미국의 코로나 환자가 백만을 넘었다. 이 코로나 사건내지 코로나 전쟁은 적어도 백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대단한 피해를 세상에주고 있다. 이 코로나 전쟁은 집단적 지능의 가치를.. 2020. 4. 28.
우리가 일본과 화합하는 날은 언제 올 것인가? 요즘 코로나 문제로 세계가 전쟁중이다. 세상이 혼란하니 각국은 지금의 상황에 대해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만든다. 그 중 하나는 자기 나라가 잘 대처하고 있다는 이야기이고 또 하나는 이 위기가 어느 나라 책임이냐는 이야기다. 우리도 예외는 아니다. 한국이 세계 최고의 코로나 대처 .. 2020. 4. 22.
총선의 의미와 남은 과제에 대하여 총선이 끝났습니다. 코로나 사태속에서도 오히려 이전보다 더 높은 투표율로 끝낸 총선은 문재인 정권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다만 발표를 보는 제 마음은 단순히 기쁜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김진태나 나경원 등등 많은 함량미달의 정치인들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는 일은 기쁜 일이었.. 2020. 4. 16.
본의 아닌 절제가 만드는 위대한 한국 2019년에 일본이 한국에 경제제재를 가했습니다. 그 핵심은 일본이 한국에 공급하던 불화수소같은 재료를 공급하지 않는 것이었죠. 일본은 그렇게 하면 한국 산업이 죽을 것이고 따라서 한국은 금방 굴복할 거라는 생각했을 겁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한국은 그 재료들을 국산화했고 일.. 2020. 4. 10.
선거, 누구를 어떻게 뽑아야 할까? 선거날이 다가오고 있다. 사전투표의 경우는 이번주 주말이면 투표를 해야 한다. 그런데 선거는 어떻게 해야 할까? 선거는 대개 좋은 사람을 뽑는 것이고 국민의 의사를 잘 반영하는 사람들을 뽑는 것이라고 말해진다. 그래서 사람들은 후보자의 이력을 보고 공약을 본다. 또 국민의 의사.. 2020. 4. 6.
한국의 코로나 대처는 정말 뭐가 다를까? 어떤 일을 보면 사람들은 여러가지 설명들을 만듭니다. 설명들을 만들 때만 해도 그 것들이 아마도 그럴 수 있다던가, 여러가지 설명중의 하나라는 생각을 할 지 모르지만 일단 어떤 설명에 납득되고나면 더 이상의 설명을 찾지 않게 되거나 심지어 누군가가 다른 설명을 해줘도 그걸 고.. 2020. 4. 1.
코로나 19는 아직도 과소평가되고 있다.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지내면서 한국과 세계의 코로나 환자수가 얼마나 늘어나는가에 대해 주목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확진자 수의 그래프에 그 나라가 얼마나 테스트를 하는가를 표시하는 경우를 저는 본 적이 없습니다. 그 결과 한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의 확.. 2020. 3. 22.
코로나 19 이후의 세계 우리나라에서는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기 시작했지만 유럽과 미국에서는 이제 시작인 것같습니다. 2008년 경제위기때처럼 혹은 IMF시절처럼 주가는 떨어지고 있고 세계는 아무 것도 안하고 이제까지처럼 살면서 그저 이 위기가 지나가기를 기도만 할 수는 없어졌습니다. 물론 지금도 일본.. 2020. 3. 13.
일은 사람이 하고 미래는 알 수 없는 것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사람들 걱정도 많고 격려도 많지만 비판도 많습니다. 걱정이야 인지상정이지만 격려나 비판이라면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꼭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경우에 따라 좋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뭔가 잘못하고 있는데 계속 그렇게 하라고 하는 것은 잘못입니.. 2020. 2. 25.
기생충은 왜 아카데미 작품상이 필요없는가. 요즘 연일 기생충 기사를 읽을 때마다 행복합니다. 자막을 가진 영화로 미국에서 흥행하고 있는 기생충이 세우고 있는 기록들이 기쁩니다. 아마 미래에는 기생충의 기록을 깰 영화가 또 나올 것이고 그러기를 바라지만 아마도 봉준호나 송강호가 지금 느끼고 있을 기쁨을 느낄 수 있는 .. 2020. 2. 6.
진중권과 낡은 미디어 최근에 진중권이 조국 사태와 관련하여 교수자리를 사퇴하고 유시민과 설전을 벌이는 등의 행동으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그는 마치 과거에 자신을 쫒아다니며 시비를 걸던 변희재처럼 유시민이나 김어준에게 설전을 벌이자고 자꾸 충동질을 합니다. 아니 그것을 넘어.. 2020.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