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607 아내가 쓴 이스라엘 8,9 예루 살렘으로부터의 편지 8 독립기념일 - crazy night! 5월 10일! 이스라엘 국민으로서는 경축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독립기념일이었습니다. 우리 나라의 독립기념일이 갖는 의미를 생각해 보면 얼마나 중요한 날인지 금세 짐작이 가실 거예요. 하지만 어쩌면 우리에게보다도 더 소중하고도 귀한 날일.. 2010. 2. 19. 파티 걸? 파티 걸이라는게 뭘까? 요즘에 기사에 파티 걸이라는 단어가 자주 눈에 띄였다. 황정음 파티걸 화보, 소녀시대 펑키한 파티걸로 파격변신. 그런데 파티걸이라는 게 뭘까. 파티에 자주 가는 여자? 파티에 온 걸은 전부 파티 걸인가. 파티걸을 사전에 찾아보면 이렇게 된다. party girl(파티 등에서) 남자의 접대역으로 고용된 여자.. 2010. 2. 18. 철학자 강유원의 글을 읽다 2 2009년 4월 10일 그는 책읽기로 이야기를 시작해서 우리 사회의 천박성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해방 이후 지금까지 뭔가 본때 있고 멋진것을 가르친 적이 없다는 것이다. 그저 좀 성공하면 술퍼먹고 접대받고 계집주무르는 일을 당연시 했다. 즉 그런 것이 성공의 증거가 되는 사회라는 것이다. 누구.. 2010. 2. 18. 아내가 쓴 이스라엘 : 양보하라고 하지 마세요. 양보하라고 말하지 마세요!‚ 양보하라고 하지 마세요. 쿄코는 잘라 말하며 야엘을 위한 아기 의자를 하나 더 꺼내 왔다. 그 집 아이의 의자에 앉아 비키지 않으려고 하는 예나에게 네 것이 아니니까 내 주라고 달래고 있는 참이었다. 너무 단호한 태도에 얼마간 의아해 있는 나에게 쿄코는 이렇게 일.. 2010. 2. 18. 아내가 쓴 이스라엘 6-7 + 1 예루 살렘으로부터의 편지 6 모두가 즐기는 가장 축제, 프림 겨울이 끝나 날씨가 좀 따뜻해지는가 했는데 바로 숨도 제대로 못 쉴 만큼 강렬한 태양이 내리쬐는군요, 이 곳은. 사막 지대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정말 실감하고 있답니다. . 3월초가 되자 어딘지 도시가 살짝 들뜨는 듯한 느낌이 들기 시작.. 2010. 2. 18. 일본의 집, 한국의 집 일본의 집, 한국의 집 일본에는 주택전시장이라는 곳이 있다. 한국의 아파트 모델하우스 같은 것인데 단지 차이는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있는게 아니라 독립주택들이 늘어서 있다는 점이다. 일본사람의 절반이상은 독립주택에 살고 있다. 그러니 독립주택은 일본에서 가장 대중적인 주거형태다. 그리.. 2010. 2. 18. 이걸 먼저 읽으세요 처음으로 이 블로그를 방문한 분들은 이 블로그에서 나는 뭘 봐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블로그를 시작한지도 10년이 넘어가면서 글의 수만해도 천개가 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블로그의 사용법이랄까 소개랄까를 적어보기로 했습니다. 이곳은 뭐하는 곳일까. 이.. 2010. 2. 17. 철학자 강유원의 글을 읽다. 1 인터넷에서 인문학 오타쿠라고 쳐서 검색을 했더니 재미있는 블로그들이 몇보였다. 그렇게 시작된 웹서핑의 종착역중의 하나는 회사원 철학자 이라는 강유원의 홈페이지 ( http://allestelle.net ) 였다. 그의 이력을 보면 그는 동국대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수료하고 10여년간 철학강사를 하다가 그길을 .. 2010. 2. 17. 비우는 인문학, 채우는 인문학 2010.2.17 노자는 학문을 하면 날로 늘어나는 것이 있고 도를 알면 날로 덜어내는 것이 있다고 했다지만 배우는 일에는 분명 채우는 배움이 있고 비우는 배움이 있다. 채우는 배움은 우리가 전에 알지 못했던 것을 배우는 것이다. 과거에 혹은 우리가 모르는 지역에 무슨 일이 있고 누가 무슨 말을 했으며 이러저러한 말들과 주장은 어떤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배운다. 비우는 배움은 우리가 잘못알고 있는 것을 수정하거나 부정하는 것이다. 우리의 상식은 얼마나 틀린가, 이러저러하다는 믿음은 얼마나 근거가 없는 것인가, 여러가지 일들의 근원은 어떤 것이며 자질구레한 곁가지는 어떤 것인가. 이런 것을 배움으로써 우리는 우리의 머리와 마음을 비운다. 이 두가지 배움은 서로 확연히 구분되기만 하는 것은 물론 아니다. 우.. 2010. 2. 17. 일본에서 본 지역사회와 교육 여기 10만원이 있다. 이 돈을 단숨에 20만원으로 만드는 마법이 있다면 누구나 원하지 않을까? 자 그럼 이 마법을 공개해 보자. 일단 여러명이 모여서 10만원씩을 낸다. 그리고 10만원에 해당하는 교환권을 받는다. 이 교환권은 회원들간에 돈처럼 쓸수 있는 것으로 이 교환권을 내면 머리를 깍거나 음식.. 2010. 2. 17. 아내가 쓴 이스라엘 3-5 예루살렘으로부터의 편지 3 . 징글벨 징글벨~ 지금쯤 한국은 크리스마스다, 밀레니엄이다 해서 축제 분위기가 한참이겠군요. 얼마 전 구세군에서 신용 카드를 받기로 했다는 소식을 인터넷 신문에서 읽고 세상이 참 많이 변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여기는 물론! 크리스마스라는 축제일은 없답니.. 2010. 2. 17. 재미있는 시각적 착각 비디오 사람의 뇌가 어떻게 움직이는 가를 보여주는 것중의 하나가 청각적 시각적 착각입니다. 그런예는 많이 있는데 그중에 제일 신기한 것중의 하나가 바로 밑에 보여지는 그림입니다. 보통 데드마스클라고 하죠? 얼굴의 요철대로 마스크를 만들어 회전시키는 비디오입니다. 그런데 마스크 뒷쪽에서 보면 .. 2010. 2. 16. 욕먹는 게 후련할줄 몰랐다. 내가 내글을 퍼다가 나르는 사이트가 하나있다. 가서 달린 댓글을 읽는데 한 노인으로 생각되는 분이 내게 아주 크게 호통을 치신다. 좌파도 우파도 아니고 흐리멍텅하고 능력도 없다면서 나같은 놈이 있었으니 노무현이 죽었다고 하신다. 욕먹는게 후련할줄 몰랐다. 사실 글을 쓰고 블로그를 운영하.. 2010. 2. 16. 천재 소년 송유근에 대한 우려 천재 소년이라는 이름이 붙은 송유근이 과학기술연합 대학원 대학교에서 석박사통합과정에 입학하였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그는 1년간 석사 과정 수업도 받았는데 성적도 좋았다고 합니다. 그의 나이가 이제 불과 13세에 불과하므로 이러한 성취는 물론 뉴스감이 될만한 것입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송유근을 만난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제부터 하는 말은 한국에서 박사를 받는 것을 비하하고 명문대 제일주의를 광고하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송유근이라는 인재가 커가는 모습을 보며 우려가 많이 된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첫째로 학위를 따는 것에 너무 매몰되어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입니다. 훌룡한 학자가 되는 것은 무슨 장애물 경기하듯이 학위를 최단기간에 따면 되는게 아닙니다. 그둘은 깊은 연관이 있지만 .. 2010. 2. 16. 아내가 쓴 이스라엘 2 어휴, 춥습니다, 추워요. 사막 지대라 일년 내내 더울 줄 아셨죠? 아니에요. 적어도 여기 예루살렘에는 한두 번쯤은 눈도 내릴 만큼 추운 겨울이 찾아온답니다. 예루살렘은 해발 800m나 되는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이스라엘의 다른 지방보다 더 춥다고 해요. 하지만 집들은 여름의 뜨거운 태양.. 2010. 2. 16. 아내가 쓴 이스라엘 1 이스라엘로부터의 편지 1. 이스라엘 하면 뭐가 가장 먼저 생각나세요? 유대 민족? 예수님 고향? 예루살렘에 관한 사진을 어디선가 보신 분이라면 황금빛 지붕을 가진 바위의 돔이라고 답할지도 모르겠네요. 이렇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말만 몇 가지 들어도 이스라엘이 가진 특수성과 모순은 여지없이 .. 2010. 2. 16. 이전 1 ··· 139 140 141 142 143 144 145 ··· 1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