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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글모음/세상보기570

대선, 이게 다면 실망스럽다. 이제 11월이 코앞이다. 대선은 12월 19일이고 12월 5일이면 재외 투표소에서 투표가 시작된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대선은 그다지 내용이 없어 보인다. 대선은 단순히 누가 뽑히는가 하는 결과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모두 시간과 돈을 들여서 함께 생각하는 시간이다. 대선에 가까워.. 2012. 10. 31.
안철수가 서있는 자리 안철수가 요즘 당적을 가지지 않는 대통령이 되겠다라는 이야기를 해서 논란이 이는 것같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듣고는 어차피 단일화는 하는 것이 뻔하고 이런 논란은 그저 가볍게 지나갈거라고 생각하시거나 아니면 단일화를 어렵게 하는 것같은 이런 논란자체에 대해 분노하고 안철.. 2012. 10. 15.
안철수 대선참가 발표를 보고 이번 대선은 안철수가 드디어 대선참가 선언을 함으로써 공식적으로 문재인, 박근혜 그리고 안철수의 3파전이 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으로 그 중계를 보고 느낌 소감을 몇자 적어 봅니다. 말이 통하는 대통령 저는 박근혜를 지지하지 않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두가지 큰 .. 2012. 9. 20.
안철수와 정당없는 정치 안철수가 대선에 나올지, 나온다면 대통령이 될수 있을지 그런 것은 모르겠다. 안다고 하더라도 별로 그런 것을 거론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러나 오늘날의 정치풍경은 정당무용론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게 하고 그러한 세태의 상징적인 존재가 안철수라는 점은 대선의 결과여부에 상.. 2012. 9. 12.
삼성과 애플이 보여주는 한국 요즘 애플의 아이폰을 삼성이 베꼈는가 여부를 가지고 재판을 한다고 그 결과가 속속 보도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보도된 한 삼성내부문건에 의하면 삼성은 대놓고 아이폰의 여러기능을 하나하나 참조해서 개선점을 만들었고 그것이 대부분 아이폰이 하는대로 하라는 식이었다는 이야기.. 2012. 8. 16.
올림픽 유감론 런던 올림픽의 열기가 이제 좀 가라앉는것 같다. 많은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었고 감동과 애국심을 불러 일으켰던 올림픽은 그러나 나에게는 부정할 생각은 없지만 좀 거리를 두고 싶은 존재였다. 사람들은 올림픽이라는 행사가 주는 밝은 면은 보지만 그 뒤의 어두운 면에 대해서는 그렇.. 2012. 8. 13.
안철수는 안철수의 일을 하게 하라. 안철수 지지율이 오른 이후 늘상 있었던 목소리들이 있다. 안철수를 검증하고 비판하고 안철수의 입장을 확실히 하라는둥 안철수는 이게 부족하다는 둥 하는 소리들이다. 그런 소리들은 어떤 문맥에서 어떤 식으로 말하는가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물론 필요한 소리들이다. 그러나 거기.. 2012. 7. 24.
4대강사업과 대선 나는 전부터 몇가지 이유로 4대강 사업에 대해 깊은 걱정과 반대의사를 표시해왔다. 우리는 다시 4대강사업이 어떻게 시대에 뒤졌다던가 어떻게 환경적 악영향을 끼쳤고 끼칠것이라던가 어떻게 채산성이 안맞는다던가 무엇보다 그것을 추진하는 세력이 얼마나 역사적 문화적 경제적 안.. 2012. 7. 22.
몰락은 오히려 기다려야 하는 것일까 요즘 연일 경제난에 대한 기사가 많습니다. 특히 세계적 대공황이 온다는 말이 많고 자본주의가 끝났다는 둥의 말을 하며 한국 부동산 가격의 추락에 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지난 아이엠에프때 우리는 참 많은 아픈 이야기를 들은바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2012. 6. 29.
21세기 무형의 자산 우리는 워낙에 돈으로 직접 환산할수 있는 것의 가치만 보는데 익숙하다. 그래서 무형의 자산에는 둔감하다. 예를 들어 꿈의 가치라던가 문화의 가치같은 말을 들으면 지나치게 추상적으로만 느끼는 것같다. 즉 낭만주의적 환상비슷한 것으로만 받아들일뿐 그런 것이 정말 얼마나 가치.. 2012. 6. 23.
다음번 한국 대통령에게 필요한 것 대선이 다가오고 다음번에는 좋은 대통령이 좋은 한국을 만들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이번정권은 개인적으로 직접적피해가 없어도 보고있는 것이 고통스러울 정도였기 때문입니다. 대선이 다가오면 사람들은 누가 되야하나에 대해 이런 저런 말이 있고 나름대로 나의 기준.. 2012. 6. 19.
우석훈의 정동영지지를 보며 우석훈이 정동영지지를 선언했다고 한다. 트윗터에 올라온 글을 보니 이번 대선에서 정동영을 지지하고 문재인이나 안철수를 지지하지 않은 이유는 한마디로 이미지만 있을 뿐 뭘하겠다는 건지 알수 없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2061710380781212). 지지하는 것이야.. 2012. 6. 18.
왕따, 아이들 그리고 불편한 진실 오늘도 대구에서 투신자살 기사가 났다. 지난해 12월 대구 수성구의 중학생이 자살을 한후 6개월사이에 대구에서 자살한 중고교생이 8명이고 자살시도까지 합치면 10명이라고 한다. 자살의 이유는 왕따였다. 몇년간에 걸쳐 돈을 뺏기고 폭행당하고 모욕당하는 것을 견디지 못한 한 학생의.. 2012. 6. 4.
한국과 개인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 2012.5.22 한국의 미래는 일본이라는 가정을 한다면 뭘 걱정해야 할것인가라는 글을 써보니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한국과 일본은 이런 저런 점이 다르다라고 지적하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분들의 지적은 옳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런 지적을 통해 한국이 미래에 일본처럼 변할 것이라던가 일본처럼 변하지 않을 것이라던가 라는 결론을 내리는 것에는 만족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포퍼는 역사주의의 빈곤이라는 말을 쓰기도 했었습니다만 저는 세상이 변해가는 것을 마치 무슨 동역학 방정식 풀듯이 하는 것에 대해 그다지 신용하지 않습니다.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은 분들은 무의식중에 어떤 변화의 법칙을 상정하고 말로 그렇게 표현하며 경제학이나 수학을 전공한 분들은 조금 더 정량적으로 그걸 표현하지만 결국 표현을 어떻게 하건 그런.. 2012. 5. 22.
2백만원을 비자금이라 부르기 있기 없기. 사실 흑백론의 폐해는 내가 자주 말하는 것이라 새삼스레 다시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우리 사회속의 흑백론의 문제가 워낙 심하고 최근에도 조현오 전 경찰총장의 문제로 다시 이것을 느껴서 몇마디 다시 써볼까 한다. 200만원은 비자금일까 아닐까. 말 그대로다. 2백만원은 비자금일까 아.. 2012. 5. 11.
왜 가난한 사람들이 부자들을 위해 투표할까. 선거가 끝나고 왜 부자들을 위해 가난한 사람들이 투표를 할까와 같은 주제가 새삼 토론주제로 떠오른 모양이다. 부자정당으로 말해지는 새누리당은 가난한 사람들의 지지로 버텨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허지웅 (http://blog.ohmynews.com/litmus/176713) 을 포함한 몇몇 분들.. 2012. 4. 13.